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집중호우로 농업 피해도 확대…가축 57만마리 폐사

연합뉴스 이영재
원문보기
농작지 6천128㏊ 침수·낙과 피해 59㏊
최근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닭 수백마리가 폐사한 양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닭 수백마리가 폐사한 양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가축 57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업 분야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가축 폐사 규모는 57만마리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7시 기준 30만마리에서 하루 만에 27만마리가 증가했다.

농작지 침수 규모도 6천128㏊에서 6천592㏊로 확대됐다. 침수 규모를 농작물 종류별로 보면 벼 4천709㏊, 채소 761㏊, 밭작물 597㏊, 과수 121㏊ 등이다.

낙과와 유실·매몰 피해 규모는 각각 59㏊, 484㏊로 파악됐다.

농작지 침수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충남(2천655㏊)이었다. 이어 충북(1천858㏊), 경기(1천820㏊), 강원(206㏊), 경북(53㏊) 등의 순이었다.

저수지 피해도 7곳에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집중호우에 대응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장 75곳을 가동 중이며 저수지 778곳에서 방류 조치를 했다.

ljglo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전 충남 통합
    대전 충남 통합
  2. 2안세영 4강 진출
    안세영 4강 진출
  3. 3서현진 러브미 멜로
    서현진 러브미 멜로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5. 5허위조작정보 근절법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