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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틱톡 그대로 베낀 영상 플랫폼 '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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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릴스’ 출시를 알렸다. 출처-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 © 뉴스1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릴스’ 출시를 알렸다. 출처-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이 틱톡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 소유 인스타그램이 '틱톡'을 흉내낸 짧은 동영상 제작 및 공유 서비스인 릴스(Reels)를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릴스' 론칭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릴스를 통해 15초짜리 동영상 클립을 촬영·편집하고 인스타그램 앱 내에서 공유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측은 "릴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 내에서 크리에이터로써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릴스는 출시 직후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 인스타그램이 중국 유명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베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릴스가 틱톡이 내세웠던 15초 가량의 짧은 비디오 형식, 음악 및 텍스트 편집 기능, 화려한 특수효과 등을 그대로 적용해 틱톡을 연상시킨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이와 관련 미 CNN은 "페이스북은 경쟁사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베껴 온 전적이 많지만, '릴스'는 그 중에서도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틱톡은 페이스북의 릴스를 두고 '베끼기 제품'이라고 맹비난했다. 케빈 메이어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릴스는 틱톡의 모방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현재 릴스는 미국·영국·호주·일본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출시됐다. 아직 한국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태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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