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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지민 이어 설현·찬미·유나·혜정 AOA 모두 저격 "방관자…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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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뉴스1 © News1 DB

권민아/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27)가 최근 리더 지민(29·본명 신지민)에 대해 폭로한 뒤 이번에는 멤버들을 '방관자'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지금 극단적 시도 한거 아니고요"라며 "한 한달 정도 전쯤에? FNC 관계자와 연락하다가 한 행동"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권민아는 손목의 상처를 찍은 사진을 올렸었다.

그는 "아 그리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로우)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드릴게요"라며 "제가 욕 먹을 행동한 건 아닌 거 같아서요"라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는 멤버 설현(25·본명 김설현)을 '절친 김씨'로 언급했다. 그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하실 거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 때도 동요한 적 한 번도 없다"며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다"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나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라며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다"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멤버 찬미(24·본명 김찬미)는 '다른 김씨 동생'이라고 언급했다. 권민아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와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라면서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놔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라.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보면 사회생활 하는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고 이해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멤버 유나(28·본명 서유나)를 '서 언니'라 이야기했다. 그는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혜정(27·본명 신혜정)은 '신 친구'라고 칭하며 "신 친구(혜정)는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그런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라며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설현)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DM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지난 7월, 과거 AOA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AOA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중단 결정을 알렸다.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저 지금 극단적 시도 한거 아니고요.

한 한달정도 전쯤에? FNC 관계자와 연락하다가 한 행동입니다. 아 그리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드릴게요.


제가 욕 먹을 행동한 건 아닌 거 같아서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 거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 때도 동요한적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고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와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놔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보면 사회생활 하는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고 이해는 못했어요.

그리고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습니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습니다.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DM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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