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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동학개미` 매수에 1%대 상승 마감…2310선 돌파

매일경제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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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해 2310선마저 돌파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89포인트(1.40%) 오른 2311.8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26포인트 오른 2289.23에 개장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선 가운데 2300선을 단숨에 회복한 데 이어 2310선까지 올랐다.

지수는 장중 한 때 2312.14까지 오르면서 2018년 10월 4일(장중 고가 2311.06)이후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종가·장중 기준 연고점을 새로 썼다. 코스닥도 840선을 돌파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둔화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의약품, 화학, 비금속광물, 증권, 섬유·의복, 제조업, 금융업이 상승한 반면, 건설업, 보험, 은행,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이 하락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이 429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455억원, 363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94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SDI가 12.50% 급등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현대차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미약품은 1조원대 신약기술 수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쌍방울은 700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또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04개 종목이 상승했고 434개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93포인트(1.43%) 오른 847.28에 마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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