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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인사 본 조태용 "또 무리하게 남북정상회담 만들까 우려"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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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사진=뉴스1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사진=뉴스1


[the300]5일,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전날(4일) 발표된 국가정보원 인사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무리하게,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만들어내는 데 국정원 일을 올인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국정원장과 박선원 국정원 신임 기획조정실장의 조합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박 기조실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남북정상회담 기획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라며 "대북 불법송금이라는 비정상적 방식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역할을 했던, 대법원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을 살았던 분은 국정원장"이라고 했다.

이어 "국정원 기조실장은 인사와 예산 감찰까지 포함해 국정원 내부 단속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그런데 남북정상회담을 정상화시키는 데 전문성이 있어보이는 박선원 실장으로 바뀐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느냐"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가정보원 제2차장에 박정현 국정원장 비서실장을, 제3차장에 김선희 국정원 정보교육원장을, 기획조정실장에 박선원 국정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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