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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덕에 주가 급등한 키움증권, 52주 신고가

조선비즈 정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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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5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향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 연합뉴스



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4500원(4.5%)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0.88% 증가한 3139억9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2934.8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5.4% 늘어난 2조788억원, 순이익은 316.9% 증가한 2215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대거 유입됐고 이게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키움증권은 밝혔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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