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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한국대사관 대형 유리창 산산조각...교민 피해 확인중

조선일보 파리=손진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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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 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건으로 베이루트의 한인들도 크게 놀랐다.

이날 주(駐)레바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며 “대사관 건물의 대형 유리창 2개가 완전히 파손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사고 직후 교민들의 상황을 살폈지만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 추가로 확인중”이라고 했다.

4일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다친 부상자가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4일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다친 부상자가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폭발이 발생한 지점과 한국대사관은 직선 거리로 7㎞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15분쯤 걸린다. 게다가 대사관 건물이 산등성이에 있어서 폭발지점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창이 산산조각날 정도로 폭발 충격이 컸다는 것이다.

주레바논 한국대사관 전경/외교부

주레바논 한국대사관 전경/외교부


베이루트에는 대기업 주재원들과 선교사 등의 한인들이 거주중이다. 작년 가을부터 레바논에서는 경제난으로 인한 반정부 시위가 계속 이어지며 정세가 불안정했다.

[파리=손진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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