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틱톡 외 다른 中 앱도 손보나

노컷뉴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원문보기
"틱톡 포함해 중국 앱들 관련 수일내 조치 취할 것"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간판 소셜미디어인 '틱톡'의 미국 서비스는 9월 15일 이전까지 미국 기업에 매각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중국의 다른 모바일 앱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틱톡' 이슈와 관련돼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말하기는 싫다면서도 "미국 당국이 틱톡을 포함해 중국이 소유 중인 앱들(Chinese-owned apps)에 대해 수일 내로 조취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매커내니 대변인의 언급은 더 이상 없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다만 중국이 무역 합의를 이행하길 독려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틱톡이 대중 압박의 수단이며, 틱톡 외에 다른 앱들에 대해서도 제재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추진과 관련, 마이크로소프트(MS)나 다른 미국 기업이 틱톡을 인수하더라도 상관없다면서도 '내달 15일 이전'이라는 거래 데드라인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거래 성사에 따른 상당 부분의 수익금을 미국 정부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수익금'과 관련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뉴스에 출연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개념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그런 조항이 핵심 조항이 아닐 수도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