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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이후 영국인 스페인, 프랑스 이민 증가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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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영국에서 브렉시트를 결정한 이후 EU로 이민하는 영국인이 늘었다.

4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베를린 사회과학센터의 대니얼 아우어 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로스타트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이후 영국인의 EU 이민이 약 30% 증가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전인 2008∼2015년 영국에서 EU 회원국으로의 이민은 연평균 5만6832명이었지만, 2016∼2018년은 7만3642명으로 30% 급증했다.

영국인들은 스페인으로 이민을 가장 많이 간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공식 이민 통계에 따르면 2008∼2015년 스페인에 이민을 등록한 영국인은 연평균 2300명이었다. 2016년 6월 국민투표 이후 2년간은 연 2만1250명으로 증가했다.

스페인 다음으로는 프랑스로 이민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2008∼2015년 연평균 500명가량이 프랑스에 이민을 갔으며 국민투표 이후 2년간 연평균 5000명으로 10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거주 등록이 필수가 아니어서 반영되지 않는 이민 통계가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또한 독일은 영국 이주국적 보유자가 2015년 622명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1만4600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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