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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내게도 닥칠 수 있는 일"..박지윤, 교통사고 피해→수재민에 2천만원 기부 선행

헤럴드경제 천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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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사진=본사DB

박지윤/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교통사고 피해를 당한 지 일주일 만에 수재민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4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우로 인해 수재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2천만 원을 기부했음을 알렸다.

박지윤은 재해구호협회에 2천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긴 사진을 캡처해 올린 후 기부를 하고, 이를 알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달 27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서 역주행해 달려오던 2.5t 화물차에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박지윤은 최동석을 비롯해 두 자녀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 중이었고 이 사고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에 비해 다행히 박지윤 가족은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인근 병원에서 간단히 치료를 받은 후 서울로 돌아와 정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지 일주일이 지난 후 박지윤은 첫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이 소식은 수재 피해에 기부를 했다는 내용. 박지윤은 "사고당시 곧 구급대원분들이 오실 거라는 얘기를 듣고 비를 맞으며 서있는, 어쩌면 짧다면 짦은 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그런 상황에 놓인게 너무 참담하고 무서웠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사고를 당해보니 알겠다. 뉴스에 나오는 일들은 어느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걸"이라고 밝혔다.


막연히 뉴스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던 이야기였지만 실제 사고 피해자가 되자 박지윤은 이번 폭우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피해자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다. 물론 박지윤은 이전에도 수차례 기부를 해왔었지만 이번 기부는 그에게 더욱 의미 있는 일일 터.

교통사고 피해로 정신이 없을 와중에도 선행을 베푼 박지윤. 그런 박지윤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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