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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라임펀드 가교 운용사 대표에 강민호 전 한화투자증권 CRO 선임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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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조 라임펀드 이관하는 '레인보우자산운용'
법인 설립 완료…금감원 등록 절차 앞당길 듯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를 이관해오는 가교운용사가 대표 선임을 마치고 조만간 출범한다.

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펀드의 이관 및 관리를 맡는 가교운용사 ‘레인보우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에 강민호 전 한화투자증권 위험관리책임자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강 신임대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리스크 관리업무를 맡고, 한화생명에서 투자전략팀장을 지내기도 했다. 레인보우자산운용 대표 모집에 8명이 지원한 가운데 강 대표가 리스크관리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펀드 판매사 20곳으로 구성된 가교운용사 설립추진단은 대표 선임과 출자금 납입도 마쳐 법인 설립을 마쳤다. 이르면 이번주 금융감독원에 전문사모운용사 등록 신청을 낼 계획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가 중단된 펀드는 4개 모펀드와 173개 자펀드다. 규모는 1조6679억원 수준이다. 레인보우자산운용은 환매 중단 펀드와 정상 펀드도 넘겨받아 투자금 회수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펀드 이관 이후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제재심도 열 계획이다. 통상 한달 가량 걸리는 등록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완료해 업무 시작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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