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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존스 대결, KO 볼 수 없나…"50대 나이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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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2일 로이 존스 주니어(51)와의 자선 경기를 통해 15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마이크 타이슨(54)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15년 만에 링 복귀를 선언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과 '4체급 챔피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51)의 대결에서 KO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타이슨과 존스는 오는 9월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 시티의 디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8라운드로 자선 경기를 펼친다. 둘은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복싱대회의 웰터급부터 슈퍼헤비급까지 12온스 글러브를 착용한다.

최근 미국 CBS 스포츠는 "최근 앤디 포스터 캘리포니아주 체육휘원회 전무이사가 타이슨과 존스를 만나 대회 운영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포스터는 "이것은 자선 경기다. 세계 챔피언을 가리거나 자신의 기록에 남는 경기가 아니다"라면서 "아마도 관중은 KO 장면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대신 두 선수의 여전한 기량과 복싱 기술 등을 자선 경기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초부터 두 선수에게 경기 중 누구도 다치지 않는다고 전달했다. 모두 나의 의견을 이해해줬다"며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자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타이슨은 자신의 SNS에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15년 만에 링 복귀 의사를 밝혔다. 타이슨은 현역 시절 통산 50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50번의 승리 중 44번을 KO로 기록했고 특히 1라운드 KO승이 24번이나 돼 '핵주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세에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사상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한 때 세계 정상에 섰던 타이슨은 지난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6라운드 KO패를 당하고 링을 떠났다.

복귀를 선언한 뒤 타이슨은 지난 22일까지 4번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현역 시절과 다름 없는 스피드와 파워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상대가 알려지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후보로는 과거 타이슨과 챔피언 벨트를 놓고 다퉜던 에반더 홀리필드(58)를 비롯해 전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 셰넌 브릭스(49), 현 WBC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퓨리(32) 등이 상대로 거론됐지만 지난달 28일 존스와의 경기를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존스는 현재 미국과 러시아 이중국적자로 현재 배우와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1989년부터 2018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면서 66승(47KO) 9패를 기록했다.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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