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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여자 프로배구 선수 고유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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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프로배구선수 고유민(25)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7월31일 밤 9시4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주택에서 고유민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배구선수 고유민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KOVO]

여자프로배구선수 고유민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KOVO]


고유민 선수의 주검은 전 동료가 전화를 받지 않아 그의 자택을 찾았다가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전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 건설 소속 선수다. 현대건설은 지난2월 리베로 김연견의 부상을 당하자 고유민을 리베로로 전환했다.

이후 상대팀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된 그는 지난 3월 돌연 팀을 떠났다. 그의 죽음엔 악성 댓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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