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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에서 틱톡 사용 금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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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사진은 27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고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있는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사진은 27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고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에 있는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뉴시스


중국에 정보 유출 우려…틱톡은 부인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동영상 공유 어플리케이션인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ABC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 나는 그런 권한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플로리다 일정을 소화하고 백악관으로 돌아오던 중 이같은 뜻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에 미국 내 사업 매각을 요청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 인수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MS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


틱톡은 지난 2017년 5월 바이트댄스가 만들어 낸 글로벌 서비스다. 이듬해 11월 중국의 스타트 기업 뮤지컬.리(musical.ly)를 인수한 뒤 틱톡과 합병했다.

미국은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틱톡이 중국에 정보 유출을 할 수 있다고 염려해왔다.

틱톡은 이를 부인 중이다. 전날(31일) 틱톡은 성명을 내 "어떤 루머나 추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겠다"며 "장기적 측면에서 틱톡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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