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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고유민 선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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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부인 침입 등 범죄 혐의점 없어

여자프로배구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고유민 자택에서 고유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거로 미뤄보아 경찰은 고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고씨는 지난 2013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꾸준히 선수생활을 이어오다가 지난 3월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5월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공윤희 전 배구선수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유민이가 좋은 곳으로 갔다. 손이 떨려 긴 글을 못 적겠다. 한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도 뭐라고 전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소는 경기도 광주 오포읍 장례식장, 발인은 8월3일 오전 7시”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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