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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년뒤 렌터카·택시 완전 자율주행"

매일경제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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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30년 4단계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등 미래차 청사진을 담은 '2020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31일 내놨다. 현대차의 올해 지속가능 보고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5대 영역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그려냈다.

5대 영역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고객 경험 혁신△전 과정 친환경 가치 추구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기여와 개발이다.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차는 중장기 혁신 계획인 '2025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구체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인류를 향한 진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경영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주주·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에는 현대차의 중장기 미래차 사업 청사진도 포함됐다. 우선 자율주행 분야를 보면 현대차는 내년부터 3단계 자율주행차를 양산한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구분한 자율주행 기술 단계에 따르면 3단계는 차량이 스스로 차선 변경·추월·장애물 회피까지 가능하며 운전자 개입은 점차 줄어드는 수준을 뜻한다. 현대차는 2024년부터 렌터카와 공유차를 위한 4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을 양산하고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일반 소비자용 승용차에도 4단계 자율주행이 상용화된다. 4단계부터는 운전자 개입이 최소화된 완전 자율주행으로 분류된다.

현대차는 또 친환경차 분야에서는 2025년 친환경차 연간 103만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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