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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외국인 팔자에 원·달러 1190원선 마감

이데일리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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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원·달러 환율…3.1원 내린 1191.3원
△31일 원·달러 환율 거래 추이(자료: 마켓포인트)

△31일 원·달러 환율 거래 추이(자료: 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1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달러당 1191.3원에 거래를 마쳤다.

5.9원 하락한 1188.5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후반 달러 매수세가 다시 나오면서 1190원 선 위에서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64포인트(0.78%) 내린 2249.37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 850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서며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매도를 확대하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7억8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41.37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942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3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88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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