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베스트 팝 등 3개 부문 후보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는 30일(현지시간) MTV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각 수상 부문과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21일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온(ON)’으로 ‘베스트 팝’과 ‘베스트 K팝’ 수상 후보가 됐다.

‘온(ON)’의 안무를 맡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이가헌, 이병은 등도 ‘베스트 안무’ 부문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안무’는 아티스트와 더불어 안무 창작자 모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MTV가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등 총 21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베스트 쿼런틴 퍼포먼스(Best Quarantine Performance)’와 ‘베스트 뮤직 비디오 프롬 홈(Best Music Video from Home)’ 부문이 특별 추가됐다. 15개 부문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그 외 6개 부문은 전문가의 선정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시상식은 다음 달 30일 M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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