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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조폭’…대책단, 악의적 가짜뉴스 90건 경찰 고발

한겨레 홍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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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가짜뉴스대책단’(대책단)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가짜뉴스 90건을 적발해 광주경찰서와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종덕·최정민·서성민 변호사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대책단은 지난 6월에 개설한 온라인 신고센터(https://bit.ly/코로나19_가짜뉴스_신고센터)를 통해 제보된 내용을 검토한 결과, 이 가운데 악의적이고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9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제보된 가짜뉴스 내용은 △경기도지사 조폭설 △장애인 엘리베이터 감금설 △경기도지사 30년 지기 친구 살해설 △경기도지사 일베설 등으로 이미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밝혀진 내용이다. 백종덕 공동단장은 “허위 뉴스 중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직폭력배였다’는 웃지 못할 가짜뉴스부터 성남시장 임기 중 가동 중단된 적 없는 ‘엘리베이터의 전원을 꺼서 장애인들을 엘리베이터에 감금했다’는 악의적인 가짜뉴스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이 아직도 멀쩡히 살아 있는 친구를 살해했다는 악의적 뉴스도 있었다”고 말했다.

대책단은 “가짜뉴스는 한번 뿌려지면 더 악의적으로 왜곡되고 진실이 밝혀져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공직자윤리법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 무죄 취지 파기환송 뒤 이재명 지사에 대한 높아진 기대만큼 더 많은 가짜뉴스가 조직적으로 유포될 것으로 보고 강력히 대응해 경기도와 경기도지사가 도정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단은 앞서 6월2일 ‘이재명은 신천지’ 등의 코로나19 가짜뉴스 37건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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