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0)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를 떠나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24억 원)이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측면 수비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3백에서 센터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았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서 2골 6도움을 터뜨렸다.
영국 '팀토크'는 29일 "램파드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가 엄청난 선수라고 밝히며 첼시에 기준을 제시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올 시즌 첼시가 EPL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가오는 아스널과 FA컵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아스널과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올 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단에 끼친 영향, 그의 경기력 모두 과소평가할 수 없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그가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태도는 유망주들에게 모범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의 상징적인 존재다. 우리에게 불행한 점은 아스필리쿠에타와 우리를 지켜봐 줄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다. 아스필리쿠에타 같은 선수가 있으면 팬들은 '저길 봐, 첼시를 보는 우리의 느낌은 저 선수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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