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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의 힘,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무려 2.6‘경’원

헤럴드경제 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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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8.9% 증가…사상 최대

주식투자 증가, 단기자금거래 확대 영향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락장에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한 ‘동학개미’ 행렬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증시관련대금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락장에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한 ‘동학개미’ 행렬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증시관련대금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대금은 2경605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경1917조원)보다 18.9% 증가했다. 일평균으로는 180조원에서 212조원으로 늘었다.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규모는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주식 투자가 확대되고 단기자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매 반기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종류별로 보면 주식·채권 매매결제대금이 2경3920조원으로 가장 많고, 예탁증권원리금 1364조원, 집합투자증권대금 532조원, 증권대차관련대금 등 기타대금 215조원, 예탁주식권리대금 28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중이 큰 주식·채권 매매결제대금은 전년동기 대비 20.4% 늘어나 전체 증시관련대금 증가를 견인했다. 이 중 단기자금 거래인 장외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결제대금은 2경720조원으로 19.7% 늘었다. 장외 레포는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파는 RP와, 기관 간 RP 거래, 기관-한국은행 간 RP 거래 등을 포함한다.

또 주식기관결제대금(181조원)과 장내주식결제대금(88조원)은 1년 전보다 각각 30.2%, 49.1% 뛰었다. 금액 비중은 낮아도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채권기관결제대금(2638조원), 장내채권결제대금(293조원)은 20.7%, 23.6% 증가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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