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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없는 자세"…남희석, 김구라 진행 태도 지적→"갑자기?"vs"사이다 저격"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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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김구라 진행 태도에 "배려없어" 지적
"몇몇 어린 게스트들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
네티즌들 갑론을박 "뜬금없다"vs"사이다 지적"


남희석, 김구라 /사진=텐아시아DB

남희석, 김구라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진행 태도를 지적했다.

남희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그러다보니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비판했다.

이후 남희석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자 그는 글을 삭제했다.

과거 남희석은 김구라의 진행을 칭찬했던 적도 있다. 그는 채널A '외부자들' 진행을 맡았던 2017년 JTBC '썰전' 김구라와 비교되고 있는 것에 대해 "나는 시사 전문가도 아니고 연예인이다"라면서 "김구라와 비교해주는 것 자체가 고맙다. 김구라보다 인상을 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당시 남희석은 "김구라가 인상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쪽 저쪽 편을 안 들려고 하는 것 같다. 그 점은 나도 보면서 본받을 점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표정이나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주의를 해서 진행하고 있다. 귀가 얇아서 정치적으로 '딱 이거다' 하는 건 없는데 여기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얘기에 조금 더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했다.


이전과 달리 김구라를 비판한 남희석의 태도를 두고 네티즌들의 견해는 갈리고 있다. 일부는 "김구라가 예전부터 취해오던 진행 콘셉트인데 갑자기 저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평소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었는데 남희석이 잘 지적해준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희석은 1971년생으로 지난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에 참가한 후 K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구라는 1970년생으로, 1993년 SBS 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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