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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죄송, 지금은 비행기 다시 띄울 때"

뉴시스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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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단독 추대된 이상직 의원 기자간담회
도민과 임직원에게 심려 끼쳐 죄송
내주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이 전반적인 입장 밝힐 듯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상직 의원은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상직 의원은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도당위원장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창업주로서 전북도민과 임직원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할말은 많지만 지금은 비행기를 다시 띄울때인 만큼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

제주항공과 인수합병(M&A) 결렬로 위기에 빠진 이스타항공의 창업주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전주을)이 이스타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28일 단독으로 추대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후보 자격으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경영에 참여는 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13년간 전북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이스타항공의 재기를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 경영진에 건의하겠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이번 M&A 결렬에 대한 원인 제공을 제주항공 탓으로 돌렸다.

그는 "지난해 9월 제주항공 등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로부터 인수합병 제의가 먼저 들어왔고 제주항공과의 협의에 따라 지시를 받아 노선을 조정한 것으로 안다. 매각 대금까지 조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먹튀를 한 것은 제주항공이다"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주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전북을 찾아 도민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북도가 이스타항공을 지원해야 한다는 등 항간의 말에 대해 "직접 경영 당사자가 아닌 상황에서 지원을 주문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후 "지금은 불이 난 상황으로 이 불을 끄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상직 의원은 도당위원장으로 단독 추대된 것과 관련, "단독 후보로 추대된 만큼 지역위원장, 당원과 함께 전북 정치발전과 정건재창출을 위해 많은 소통을 하며 빠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라며 "소통을 통한 원팀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촌놈의 뚝심과 경륜으로 만들어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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