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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적지 ‘상무대 표석’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입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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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대 표석이 부서진 모습(사진 왼쪽)과 현재 방수 천막이 씌워진 모습(사진 오른쪽).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대 표석이 부서진 모습(사진 왼쪽)과 현재 방수 천막이 씌워진 모습(사진 오른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표석을 들이받고 도망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상무대를 알리는 ‘표석’을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앞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중앙분리용 교통섬에 설치된 ‘상무대 표석’에 충돌해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현재 표석에는 방수 천막이 씌워져 있으며 장마가 끝나는 대로 복구될 예정이다.


A씨는 조사에서 “운전석 바닥에 물건을 주우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표석은 상무대 창설 당시 세워진 비석으로 현재는 5·18 사적지 17호로 지정된 상무대 옛터를 알리고자 존치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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