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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탈북민, 군 감시장비 찍혔는데 놓쳤다 "영상 정밀 분석중"

중앙일보 김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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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한 배수로. 중앙포토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한 배수로. 중앙포토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 루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군은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통해 월북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미정은 인천 강화읍 월곳리 해안가에 있는 문화재다. 김씨는 지난 18~19일 사이 이곳 인근에 있는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탈출 후 헤엄쳐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실장은 “합참에서는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영상을 정밀 분석 중”이라며 “분석 결과가 나오면 한 치의 의혹 없이 명확하게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 최근 월북했다. 개성시에 거주하며 농장원으로 근무했던 김씨는 2017년 6월 김포의 군 초소를 통해 귀순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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