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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 백신 최종 임상 시작… 개장 전 주가 11% 급등

조선비즈 이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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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27일(현지 시각) 개발중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최종 임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 개장 전 모더나 주가가 11% 급등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코브(COVE)’로 명명된 모더나의 임상 3상은 코로나 19 무감염 성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이날 시작했다. 다오 모더나의 임상 3상은 이달 초 예정돼 있었지만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바이오기업 모더나. /EPA=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바이오기업 모더나. /EPA=연합뉴스



최종 임상 3상은 대규모 인원을 상대로 사용 약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는 마지막 시험 단계다. 현재 영국 옥스포드대·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우한연구소 등이 개발중인 백신이 최종 임상에 돌입해 있으며 미국 업체중에는 모더나가 처음이다.

이번 시험은 미국 내 89개 도시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성인 참가자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참가자 중 절반은 백신을 두 차례 접종받고, 절반은 플라세보(가짜 약물)을 투여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더나의 임상 3상 시험은 코로나 19 백신의 신속 개발을 위한 미 행정부의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사례다. 앞서 모더나는 미 정부로부터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받고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해왔다.

한편, 로이터는 최종 임상 돌입이 알려진후 모더나 주가가 개장전 거래에서 11% 급등한 81달러31센트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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