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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이스타항공 전북도민이 살려야”... 회생운동 '꿈틀'

뉴시스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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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도의원 도의회 임시회 신상발언 통해 도민 힘 모아야 주장
새만금 국제공항 활성화 위해서라도 메이드 인 전북 항공사 있어야
27일 도의회에서 이스타항공 해결방안 대책 촉구 건의안 의결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일 서울 마포구 애경본사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주최로 진행된 '이스타 항공 인수 촉구 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0.07.2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0일 서울 마포구 애경본사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 주최로 진행된 '이스타 항공 인수 촉구 집회'에서 한 참석자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0.07.20. myjs@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이스타항공에 대해 전북도는 물론 도민 차원의 회생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박용근 전북도의원(장수)은 27일 열린 제374회 도의회 임시회 신상 발언에서 “회생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위기의 이스타항공의 업무재개를 위해 전북도와 도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이라는 대규모 택지를 개발해 미래생명 산업도시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이 사라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맞닥뜨릴 그 후유증은 상상하기 힘들다는 이유다.

특히 그 핵심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이 2028년에 개항해 전 세계 투자자는 물론 관광객들을 새만금으로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없다면 전북도가 당초 기대했던 외국인 투자자 확보 등 제대로 확보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박용근 전북도의원.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박용근 전북도의원.

또 이스타항공을 포기한다면 새만금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뒤 ‘메이드인 전북 항공사’는 없고 타 지역에 기반을 둔 항공사들의 배만 불리게 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어려워지자 강원도는 항공권을 구매하는 등 지원을 통해 플라이강원이 정상적으로 운항하도록 지원했다”며 “이는 향토항공사가 존재하는 게 실보다 지원이 크기 때문으로 이스타항공이 사라지도롣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용근 의원은 “전북도와 전북도의회가 앞장서서 14개 지자체와 함께 도내 기업들과 함께 200만 도민과 350만 출향 도민과 함께 필요하다면 도민 공모주 운동을 펼쳐서라도 향토기업인 이스타를 살려내야 한다”며 “이는 한 기업이 아닌 전북도의 미래와 200만 도민을 위한 것으로 향토기업인 이스타항공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간절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전북도의회는 ‘이스타항공 파산 위기로 1600명 실직 공포, 지역경제 살리기위한 정부의 해결방안 대책 촉구 건의안’을 의결, 향후 이스타항공 살리기를 위한 각계의 주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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