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3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대한손상예방협회 "침수로 시동 꺼지면 차 버리고 대피해야"

연합뉴스 김선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저수지로 변했던 지하차도(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4일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일 밤 왕복 2차로의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가 침수돼 50·6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이 숨졌다. 2020.7.24 handbrother@yna.co.kr

저수지로 변했던 지하차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4일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일 밤 왕복 2차로의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가 침수돼 50·6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이 숨졌다. 2020.7.24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차량에 물이 들어오면 서행해 빠져나오고, 시동이 꺼지면 차를 버려라."

23일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부산의 한 민간안전단체가 사고 예방과 행동요령을 공개했다.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손상예방 활동에 앞장서 온 대한손상예방협회는 27일 폭우 시 지하차도 행동요령 보도자료를 내놨다.

협회는 우선 "폭우가 예상되면 차량 운행을 자체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 침수사고에 대비하며 도로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많은 비가 올 때 지하차도가 통제되고 있지 않으면 앞선 차량의 상태를 보거나 침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뒤 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하차도에 들어간 뒤 차량에 물이 차면 당황하지 말고 서행으로 천천히 빠져나오고 시동이 꺼지면 신속하게 탈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차량이 침수돼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 부근에 작은 망치를 구비하고 비상시 유리를 깨트리고 탈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폭우로 침수된 지하차도, 터널, 하천 위에서는 급가속해서 시동이 꺼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태현 조인성 스케줄
    차태현 조인성 스케줄
  2. 2김민종 미우새 조작 논란
    김민종 미우새 조작 논란
  3. 3이이경 유재석 패싱 해명
    이이경 유재석 패싱 해명
  4. 4차태현 성격 조심
    차태현 성격 조심
  5. 5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