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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2학기 전면 등교 어려워···수능은 예정대로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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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ifwedont@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2학기에도 모든 학생이 전면 등교하는 수업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묻는 박찬대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의 질문에 “(코로나19 감염병 단계가) 지금과 같은 단계라고 한다면 수도권에는 3분의 1만 등교하던 것이 3분의 2로 확대되는 상황은 있을 수 있어도 한꺼번에 등교는 어려울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또한 가을에 2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에서 위기 단계가 조정되면 그에 따라 학교의 학사 일정과 운영을 맞춰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과 광주 지역은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제한하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중이다.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다. 조치가 언제 완화될지는 미정이나,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전파 상황에 따라 2학기엔 완화할 수도 있다고 답한 것이다. 수도권과 광주를 제외한 지역에선 3분의 2 등교 조치가 시행중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수능은 12월3일로 미뤄진 상태다. 유 부총리는 “이미 12월3일 수능을 치르는 걸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 고사장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학생에게도 시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하며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이 미뤄지며 학업에 차질을 빚은 고3 수험생에 대해서도 “고3에 한정해서 수능 난이도를 조절할 순 없는 것이고, 9월 모의평가까지의 결과를 보고 평가원에서 난이도 조정을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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