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8.8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日아베, G7 참석 후 2주 격리 '면제'

파이낸셜뉴스 조은효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모테기 외무상 8월 영국 방문
日 본격 외교활동 재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뉴시스


【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부가 총리, 각료 등의 해외 출장시 코로나19 방역조치인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할 방침이다. 코로나 사태로 묶였던 외교활동을 재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 총리의 주요7개국(G7)정상회의 방문 후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총리의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서다. 그 대신 해외 출장시 전용기나 전용차 등을 통해 현지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고, 귀국 시 유전자 증폭(PCR)검사도 실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G7 의장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제회의들이 속속 '화상회의'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G7정상들의 대면을 고집하고 있어 정상 및 수행원들의 방역 문제를 놓고 각국이 한 차례 씨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엔 일본 내에선 "총리도 귀국 후엔 관사에 머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유럽 등 서방 각국 정상과 각료들이 2주 격리에서 제외되는 것을 참고하는 모양새다.

총리 뿐만 아니라 수행원들의 방역도 관건이다. 8월 초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의 영국 방문이 시범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논란
    박나래 주사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4. 4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5. 5제주 잔류 수원
    제주 잔류 수원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