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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매각 불발, 전북 항공노선 차질 불똥

노컷뉴스 전북CBS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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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 노선 운항 중단 장기화 불가피할 듯
전북 출신 500여 명 등 직원 1600명 대량실직 위기
전북CBS 김용완 기자

이스타 항공 자료사진(사진=박종민기자)

이스타 항공 자료사진(사진=박종민기자)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가운데 전북 항공노선의 차질 등 파장이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23일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했다.

이스타항공의 매각이 불발되면서 직원 1600명이 실직위기에 놓였으며 직원 가운데 전북출신은 50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산-제주간 노선 등 항공노선의 운항도 차질이 우려된다.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노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며 이번 이스타항공 매각 차질로 인해 운항 중단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07년 10월 군산을 본점으로 설립한 저비용항공사다.

M&A가 무산된 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상태로 독자 회생이 어려운 상태여서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파산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스타항공측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계약위반 불이행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제주항공 측에 있다고 밝혀 인수합병 불발을 놓고 법적다툼 등 책임론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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