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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이학영 의원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만남의 현장. |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추진중인 조선백자도요지 종합정비계획에 정치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는 등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군포 조선백자 도요지 발굴사업에 대해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이 의원 측은 전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군포시의 진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문화재청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정 청장에게 “1990년의 1·2차 발굴 사업은 기간과 방식의 한계로 유구의 위치가 불분명하고, 문화재 가치의 전달이 낮았다”며 "군포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재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포 조선백자 도요지는 시민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문화재청이 적극 지원해 준다면군포시도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원활한 문화재 발굴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요청 수위를 높였다.
이에 정 청장은 “군포 조선백자도요지 재발굴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군포시의 계획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재발굴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며, 결과에 따라 군포시의 후속 사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 조선백자도요지는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총 면적 2348㎡ 규모의 국가사적 342호로, 주요 시설로는 가마터와 작업장, 당시 안내판 등이 있다. 이에 군포시는 지난 2018년 9월 전시 및 체험관 건립 추진 계획을 수립 했다.
이후 지난해 2월까지 문화재청과 가마터 복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 했으며, 문화재청의 권고에 따라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아울러 지난 6월 최종보고회 및 전문가 토론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정밀발굴조사 이후 유구 위치 및 가치 재확인, 활용사업 단계 도입 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국고지원 보조발굴 사업으로 모두 2억2500만원의 예산을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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