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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한화, 때리지 못하면 연패 길어질 수 있다 [이순철의 핵심체크]

매일경제 이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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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또 다시 무기력하게 패했다. 6연패 수렁이다.

한화는 22일 대전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도 1득점 밖에 하지 못했다.

무기력한 타선은 한화의 딜레마다. 6연패 동안 3득점 이상을 내기가 힘든 한화다. 이날도 삼진을 14개나 당했다.

한화 이글스에 다시 무기력증이 엄습했다. 사진=MK스포츠 DB

한화 이글스에 다시 무기력증이 엄습했다. 사진=MK스포츠 DB


특히 기대를 모은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는 4번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쳐다. 그 중 세 차례가 삼진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주말 LG와 3연전에서 합류한 반즈가 2루타를 때리며 패했어도 활력소 역할을 해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21일 KIA전이나 이틀 모두 무기력증이 옮은 모양새다.

한화는 5월말부터 시작된 18연패로 팀이 가라앉은 상황이다. 18연패 때도 공격에서 무기력한 모습들이 많았다. 이번 6연패 기간도 마찬가지다. 상대 투수를 에이스만 만나는 게 아니다. 결국에는 때려서 이겨야 한다. 이 부분이 해소되지 않으면 연패가 길어질 수 있다. 일단 수비부터라도 ‘캠프’라는 개념에서 혹독한 훈련이 필요하다.

KIA 선발이 양현종이었고, 양현종에게만 삼진 8개를 당했지만, 사실 이날 양현종의 커맨드가 완전하진 않았다. 양현종 입장에서도 반등이 필요한 경기였는데, 한화를 상대로 했기 때문에 평가를 내리기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타격이 되는 상대를 만났을 때 양현종의 피칭을 봐야 한다. 물론 스피드는 문제가 없었다. 염려할 정도로 구속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아니었다.

KIA 타선은 쳐야 할 때 잘 치고, 점수를 잘 내줬다. (S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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