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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차기 대권 주자 윤석열? 박근혜 감옥 보낸 사람이라…"

아시아경제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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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넣은 사람이라 보수 쪽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유승민 대표는 탄핵 때 찬성표 던졌다고 해서 배신자라고 태극기 부대 이런 분들이 그런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 박 대통령을 감옥에 넣은 사람을 뭐라고 해야 되는가. 지금은 문재인 정부와 추미애 장관과 맞서는 것이 주 행보로 부각되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라면서 "이분(보수진영)들이 박 대통령을 감옥에 넣은 사람에 대해서 표를 던지느냐는 또 다른 철학적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4월에 치러질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공천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분들(민주당)이 안 낸다고 해서 저는 끝까지 안 낼 거라고 보지 않는다. 어차피 무소속, 시민후보를 낸 다음에 그다음에 파란 옷 입고 돌아다니면 그게 그거다"라고 했다.


이어 "과오가 있다면 심판받고 맞을 게 있을 때 매 맞는 것도 정당의 책임 있는 정치이기에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도 당연히 (후보를) 내야 된다"라며 "예전에 새누리당이 탄핵 사태 겪은 다음에 대선후보 내니 마니 이야기 있었지만 결국 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박원순 시장이나 오거돈 시장의 개인적인 과오, 박 대통령의 과오가 정당에 귀속된다고 보지 않는다. 좀 더 나은 비전을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14.3%로, 이낙연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의 뒤를 이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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