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도입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시스코의 협업 플랫폼 ‘웹엑스(Webex)’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시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사용 시간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40억분을 기록했다. 건수로는 7300만건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아시아 태평양에서 3.5배, 미주 2.5배, 유럽 4배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어 4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참가자수는 5억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시스코는 "웹엑스가 단순히 세계 최대 규모의 협업 플랫폼 때문이라서 각광받는 게 아니다"라며 "웹엑스는 그 어떤 협업 플랫폼보다 보안 수준이 강력하다"고 했다. 시스코는 "기업 네트워크 외부에서 접속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기업은 물론 사용자에게도 보안은 최우선 과제이며, 협업 서비스는 회의 예약, 참석자 인증, 콘텐츠 공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다단계 보안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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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협업 플랫폼 ‘웹엑스’. /시스코 |
21일 시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사용 시간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40억분을 기록했다. 건수로는 7300만건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아시아 태평양에서 3.5배, 미주 2.5배, 유럽 4배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어 4월 한 달 동안 웹엑스 미팅 참가자수는 5억명을 넘었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시스코는 "웹엑스가 단순히 세계 최대 규모의 협업 플랫폼 때문이라서 각광받는 게 아니다"라며 "웹엑스는 그 어떤 협업 플랫폼보다 보안 수준이 강력하다"고 했다. 시스코는 "기업 네트워크 외부에서 접속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기업은 물론 사용자에게도 보안은 최우선 과제이며, 협업 서비스는 회의 예약, 참석자 인증, 콘텐츠 공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다단계 보안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웹엑스는 설계, 개발 단계부터 보안 기능이 통합 돼 설치 과정에도 보안이 적용된다.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해 기밀 컨텐츠를 보호하고, 모르는 사람이나 초대받지 않은 사람이 미팅에 참여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95%가 메시지와 회의 보안을 위해 웹엑스를 사용한다고 한다.
시스코는 또 투명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모의 해킹에서 취약점이 발견되면 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투명성은 제품 엔지니어링 부서와 별도로 독립적인 ‘Security & Trust’ 센터에서 운영,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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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협업 플랫폼 ‘웹엑스’. /시스코 |
시스코에 따르면 웹엑스는 고품질 오디오, 고해상도 비디오, 손쉬운 화면 공유, 최대 25명의 참석자가 표시되는 격자식 화면, 회의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데 유용한 강력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사용자 환경이 일관성 있게 지원 돼 끊김없는 업무를 지원한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시스코는 "화상 회의는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사람이 직접 대면하는 것처럼 명확하게 보고 들을 수 있어야 효율적으로 회의를 끝마칠 수 있다"며 "전 세계 25개의 웹엑스 전용 데이터 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위치에 관계 없이 고품질의 화상 회의가 가능하다"고 했다.
시스코는 기업이 생산성, 연속성을 유지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최대 50분 사용과 웹엑스 미팅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웹엑스와 같은 협업 솔루션 도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은 원격 근무의 효율을 높이고 임직원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는 협업 플랫폼을 임직원에게 제공해 뉴노멀 시대 새로운 업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KB증권, 서울반도체 등이 시스코 미팅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협업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등이 원격 수업에 웹엑스를 활용하는 등 시스코는 이를 도입하는 기업 및 기관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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