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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평가…정해구 "지지기반인 젊은층 고통 공감해야"

연합뉴스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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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평가 토론회(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총선 평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21

민주당 총선 평가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총선 평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21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압승을 거둔 4·15 총선을 복기하기 위해 마련한 총선평가 토론회에서 지지 기반인 젊은 세대가 가진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해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토론회 발제를 통해 "미래통합당은 과거를 대표하는 측면이 강하지만 민주당은 미래를 대표하고, 지지 기반 역시 미래를 보는 세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위원장은 "2007년 17대 대선과 2008년 18대 총선 이후 각종 전국 선거 투표율은 다시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를 주도한 것은 2040세대고, 그들의 다수가 민주당 계열 정당을 지지해 선거 승리를 가능케 한 것"이라며 "최근에는 지지가 50대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2011년 12월 만들어진 민주통합당을 계기로 반문(반 문재인) 및 친안철수계가 빠져나가면서 당이 안정화됐다"며 "당내 계파 갈등의 약화와 안정화도 압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정 전 위원장은 "대거 투표에 참여한 젊은 층이 원하는 것은 제대로 살 수 있게끔 주거, 결혼, 취업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의 어려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성한용 한겨레신문 기자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특별히 잘한 일이 없다. 큰 실수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와 민주당 지지도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동산 문제는 세대 문제일 가능성이 높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미투 사건 또한 중장년인 민주당 지도부와 2030 세대의 시각이 다르다"며 "그런 부분을 지도부가 놓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bo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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