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대전서도 유충 신고…시 "수돗물 속 유충 아니다"

조선일보 우정식 기자
원문보기
대전에서도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시는 확인한 결과 수돗물에서 나온 벌레가 아니고 개수대 밑 등에서 나온 유충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21일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구 괴정동 다가구주택 주민이 “부엌 싱크대 개수대 안에 수돗물 유충으로 보이는 벌레가 있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벌레를 채집하고, 수돗물 표본을 채취해 정밀 분석 작업을 벌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유충을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한 결과 ‘나방파리 유충’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 벌레가 최근 문제가 된 깔따구 유충이 아닌 나방파리 유충”이라며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온 게 아니고 개수대 밑부분에서 올라온 유충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근 나방파리 유충을 깔따구로 오인한 신고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주로 화장실, 다용도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나방파리는 하수구 등에서 성충으로 올라오면 욕실이나 화장실 바닥의 고인물에 알을 낳아 번식한다. 이 때문에 간혹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돗물에는 염소 소독 후 남은 잔류염소 때문에 살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온 것으로 오인하지만, 여름철 주변 하천과 하수에서 서식하던 성충들이 외부에 받아놓은 물통 등에 산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구에서도 2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두 경우 모두 채소를 씻던 도중 나온 벌레로 확인됐다.

[우정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2. 2산불 진화 총력
    산불 진화 총력
  3. 3트럼프 그린란드 합의
    트럼프 그린란드 합의
  4. 4김민재 뮌헨 퇴장
    김민재 뮌헨 퇴장
  5. 5하나카드 V2 달성
    하나카드 V2 달성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