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수돗물 못 믿어"···샤워기 필터·생수 판매 불티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
원문보기
필터 560%·생수 251% 급증




“수돗물 나오는 곳은 모두 필터 설치했어요.”

인천과 경기에 이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면서 주방과 화장실 세면대는 물론 수돗물이 나오는 모든 수도꼭지에 필터를 설치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G마켓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샤워기 필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0%, 510% 늘었다.

같은 기간 위메프에서도 샤워기 필터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16% 급증했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는 샤워기 필터 판매 증가(610%)뿐만 아니라 정수기에 설치하는 필터의 판매량도 36% 늘었다.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유충 발견 사고가 접수된 지역에서 생수 매출도 급증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인천지역 생수 매출은 일주일간 30% 이상 증가했다.

편의점 GS25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와 부평, 계양, 강화 등에 있는 점포 50곳의 생수 판매량(15~19일)이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191.3% 늘었다. 특히 대용량인 2L 생수 매출이 251.5% 늘며 소용량인 500mL 생수 매출 증가율(169.4%)을 크게 앞질렀다.


GS25 관계자는 “수돗물 대용으로 생수를 구매하려는 고객 영향”이라며 “인천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한 점포에서는 생수 2,000개 주문이 들어온 사례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4. 4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