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논란과 관련해 이달 초순 사의를 밝혔으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19일 뒤늦게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 대변인은 지난 2일 청와대의 부동산 관련 브리핑 이후 일주일 뒤쯤 노 실장에게 “제가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일 “노 실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 45분 뒤 “반포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전날(1일) 매물로 내놨다”고 정정했다. 이후 ‘청와대 참모들도 강남의 똘똘한 한 채를 택한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대변인 명의로 착오에 따른 오류를 정정했는데, 노 실장이 뒤늦게 말을 뒤집은 것처럼 보도되면서 강 대변인이 큰 부담을 느꼈다”고 했다. 강 대변인 본인도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2채(1채는 아내와 친척이 50%씩 지분 소유)를 가진 다주택자로, 이달 중 한 채를 매각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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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뉴시스 |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 대변인은 지난 2일 청와대의 부동산 관련 브리핑 이후 일주일 뒤쯤 노 실장에게 “제가 책임지겠다”며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일 “노 실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가 45분 뒤 “반포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전날(1일) 매물로 내놨다”고 정정했다. 이후 ‘청와대 참모들도 강남의 똘똘한 한 채를 택한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시 대변인 명의로 착오에 따른 오류를 정정했는데, 노 실장이 뒤늦게 말을 뒤집은 것처럼 보도되면서 강 대변인이 큰 부담을 느꼈다”고 했다. 강 대변인 본인도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2채(1채는 아내와 친척이 50%씩 지분 소유)를 가진 다주택자로, 이달 중 한 채를 매각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 실장은 강 대변인의 사의 표명을 접한 뒤 “일하다 보면 실수는 할 수 있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며 사의를 반려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대변인은 계속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중앙일보 기자로 재직하다 올 1월 고민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시 대변인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하면서 2월 후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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