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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軍 인사들 증인 신문' 전두환 형사재판 20일 열려

노컷뉴스 광주CBS 조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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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5·18 당시 계엄사령관 등 출석여부는 불투명
광주CBS 조시영 기자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가 4월 27일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마친 뒤 광주 동구 광주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가 4월 27일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마친 뒤 광주 동구 광주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의 형사재판이 오는 20일 진행된다.

19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 8 단독 김정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공판기일이 열린다.

이날 재판에는 전씨가 출석하지 않을 예정인 가운데 전씨 측이 신청한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씨 측은 지난 재판에 이어 이번 재판에도 이희성 5·18 당시 계엄사령관이자 전 육군 참모총장, 장사복 전 전투교육사령부 참모장 등 군부 인사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공판기일에도 증인으로 신청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수취인 불명, 폐문 부재 등을 사유로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아 이번 재판에도 출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전씨 측은 이들 외에도 5·18 당시 광주에 출동한 헬기부대에 소속된 군인 2명도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은 불출석 사유서를 최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씨는 지난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2018년 5월 형사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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