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日배우 미우라 하루마,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비극→韓日 애도물결(종합)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미우라 하루마/사진=헤럴드POP DB

일본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 일본 대중들은 비극적인 소식에 애도물결을 보내고 있다.

18일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가 이날 오후 1시께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우라 하루마는 이날 스케줄이 있었으나 나타나지 않아 관계자가 자택을 방문했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은 미우라 하루마가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를 발견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미우라 하루마는 3일 전에도 SNS를 통해 "여러분을 9월부터 더 웃게 하기 위해 촬영에 힘쓰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고 팬들과 소통했던 바. 특히 TBS '오 사랑'에 출연 예정이었던 미우라 하루마의 사망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미우라 하루마는 지난해 8월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에 참석할만큼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는 아시아 스타. 갑작스러운 비보에 한국과 일본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개그 콤비 논 스타일의 이노우에 유스케는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라 영화 '컨피던스맨 JP'도 보러 갈 예정이었는데 충격이 너무 크다.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가슴이 조일 정도로 고통스럽고 슬프고 괴로웠다. 너무 충격적이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우라 하루마. 미우라 하루마가 하늘에서는 아픔 없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한일 네티즌들의 위로댓글이 SNS에 이어지고 있다.

한편 1990년 생인 미우라 하루마는 8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은혼2'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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