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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토론토맨’ 류현진(33)을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올시즌 류현진이 맡은 임무는 확실하다. 확 어려진 토론토 마운드에서 1선발이자 에이스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를 바라보는 현지 시선도 마찬가지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마운드에만 오른다면 에이스 임무를 충분히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역사상 최초로 ‘60경기 초미니 시즌’을 치르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받은 류현진은 단축 시즌에서도 개막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탬파베이와 경기다.
‘60경기 체제’로 치러질 경우 류현진은 선발로서 약 12번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매체도 이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류현진의 새시즌 성적을 분석했다. 이들은 “류현진이 지난해 슬럼프를 맞았던 시기 등판했던 12차례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6으로 활약했다. 토론토 투수진 중에선 매우 좋은 기록”이라고 칭찬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토론토 소속 선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 기록 중 5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디애슬레틱은 “사실 토론토는 마운드의 힘으로 시즌을 치른 구단이 아니다. 그러나 류현진의 영입은 다르다.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긍정적인 변화를 몰고 올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4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전 소속팀인 LA다저스에서 등판한 12번의 선발 경기에서는 84.1이닝 동안 9실점 평균자책점음 0.96으로 ‘언터쳐블’에 가까웠다. ‘건강한’ 류현진이라면 토론토에서도 비슷한 활약을 할 것이라는 게 매체의 판단이다.
이들은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토론토 구단이 4년 8000만 달러의 거액 계약을 맺었기에, 이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망주 영건 네이트 피어슨이 완전히 성장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가 원투펀치 역할을 해야한다. 로어크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해야하고, 류현진은 그냥 몸관리만 잘하면 될 것”이라며 1선발을 향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