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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 불확실성으로 재정비 지연-한투

머니투데이 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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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17일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인수 불확실성으로 체질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여객 시황이 붕괴된 와중에도 화물부문이 의외의 반사수혜를 얻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좋아졌다"며 "2분기 매출액은 47% 감소한 9198억원, 영업이익은 555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항공업종에서 2분기 영업흑자는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성과"라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여객 운항의 재개가 지연되고 있는데, 반대로 화물사업을 영위하는 양대 국적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상대우위 실적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문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미궁 속으로 빠지면서 재정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코로나19 이전에도 적자였던 만큼 화물 반사이익이 사라지는 내년에는 흑자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금호산업은 최종적으로 한 달의 시간을 준 상황으로 현산의 결단과 정부의 플랜B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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