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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UCL 진출 실패 토트넘에서 시간낭비 해야 해?"...英매체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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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영국 현지 매체는 해리 케인(26)에게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에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유스 출신으로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인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최근 개인 통산 200번째 득점을 터뜨릴 만큼 빼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그 중단 직전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다. 케인은 지난 1월 초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다른 핵심 자원인 손흥민 마저 빠지자 토트넘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당시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에 케인이 우승컵을 위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두 팀 모두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리그 재개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거취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해 "올여름은 토트넘에 큰 변화의 시기일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적 시장에서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고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분명 대대적인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오히려 핵심 공격수가 다른 팀의 표적이 되고 있다. 현재 '트랜스퍼마켓'기준 1억 800만 파운드(약 1,631억 원)로 평가 받는 케인이 이적을 모색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최우선 목표이고 이는 케인의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의 펠란 기자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다. 이에 케인은 올여름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케인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팀에서 시간 낭비할 여유가 있을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모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빈다. 케인 역시 최정상급 선수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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