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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권지지율 2위 이재명 바짝추격...1.8%p 차이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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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왼쪽), 이재명 경기지사(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왼쪽), 이재명 경기지사(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2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는 이낙연 의원으로 29.6%를 기록했다. 2위는 15.3%를 기록한 이재명 지사였는데, 윤 총장이 13.5%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3위 윤 총장이 2위를 한 이 지사를 오차 범위 내인 1.8%포인트 차이로 따라붙은 것이다.

야당의 뚜렷한 대선주자 후보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은 사실상 유일한 비(非)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지만 지난해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부터 정부·여당과 대립하면서 야권 인사로 분류되는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는 이 지사의 16일 대법원 상고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뤄졌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던 이 지사는 16일 대법원이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대법원 판결로 이 지사가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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