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족쇄 풀린 이재명…대선가도 '탄력'

헤럴드경제 이현정
원문보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대법원의 파기환송 선고로 이 지사의 대선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원심 판단을 깨고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다. 이 지사는 향후 다시 2심의 판결을 받게 되지만 종전과 같이 당선무효형을 받을 가능성은 사실상 낮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판결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이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까지 불미스러운 일로 대권주자 반열에서 빠지면서 대권 구도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였다. 그러나 이 지사가 살아남으면서 대권주자로는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이 지사와 김부겸 전 의원 등이 남게 됐다.

이 지사는 현재 이 의원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한길리서치의 최근 실시한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서도 20.0% 기록하며 이 의원(28.8%)을 바짝 따라잡았다. 지지율 격차 역시 매달 좁혀지고 있다. 이 지사의 법원 족쇄가 사실상 풀리면서 이 지사의 지지율은 더욱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 의원의 지지율이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 지사가 조만간 지지율을 역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지사는 지난달 리얼미터가 조사한 전국 15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당분간 도정에 매진하며 다시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기본소득론을 선점하고, 경기지역 계곡의 불법시설물 철거를 추진하는 등 선명성 강한 정책과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며 "오늘의 결과는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여러분의 명령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ren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우진 8강 진출
    장우진 8강 진출
  2. 2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3. 3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4. 4박나래 매니저 진실 공방
    박나래 매니저 진실 공방
  5. 5손담비 이사 준비
    손담비 이사 준비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