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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4.1%…18주 만에 '데드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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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7월 3주 차 주중 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6%포인트 하락한 44.1%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7월 3주 차 주중 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6%포인트 하락한 44.1%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부동산·박원순 성추행 의혹 영향인 듯…30대·여성 지지율 '뚝'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3~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한 7월 3주 차 주중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4.6%포인트 하락한 44.1%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51.7%로 5.2%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내린 4.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것은 지난 3월 2주차(긍정 47.2%, 부정 49.1%) 이후 18주 만이다.

서울과 여성, 30대, 중도층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주도했다.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에 대한 반발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3.9%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원(-20.7%포인트) △제주(-14.4%포인트) △서울(-6.0%포인트) △대구·경북(-5.1%포인트) △경기·인천(-4.6%포인트) 등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3.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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