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8.3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홍준표 '박원순 채홍사' 언급에 권영세 "이러니 거부감"

더팩트
원문보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박 전 시장과 관련해 '채홍사'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홍 의원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는 모습. /국회=남윤호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박 전 시장과 관련해 '채홍사'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홍 의원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는 모습. /국회=남윤호 기자


진중권 "홍준표, 선데이서울을 너무 많이 봤다"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과 관련된 성추행 의혹에 '채홍사(조선 연산군 때 미녀와 좋은 말을 구하기 위하여 지방에 파견한 관리를 뜻하는 말)'가 있었다는 소문이 돈다고 말하자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이 강하게 비판했다.

권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니 이분의 입당에 거부감이 많다"며 "한때 보수정당의 대선주자까지 했던 사람이 단지 떠도는 소문을, 입에 담는 것을 넘어 글로 남기기까지 하다니 이분의 내심은 오히려 진상규명에 반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인 13일 피해자 A씨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 직원이 아니던 A씨가 서울시청의 연락을 받고 박 시장의 비서직 면접을 보고 4년여간 비서로 근무했고, A씨가 시장 비서직에 지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13일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면서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야 한다"고 썼다.

이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홍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분은 학창시절에 '선데이서울(1991년 폐간한 주간지)을 너무 많이 봤다. 그 후유증이다. 수준 좀 봐라"라고 꼬집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세호 하차
    조세호 하차
  2. 2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
    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
  3. 3최재영 목사 디올백
    최재영 목사 디올백
  4. 4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5. 5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