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홍준표 "박원순 채홍사 역할 한 사람도 있다는 말 떠돈다" 야당 진상규명 나서야

6
댓글9
서울경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돈다”며 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고, 피해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자가 한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며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서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권력자들에 의한 여성들 성추행을 막으려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앞서 12일에도 박 시장의 장례절차와 관련해 “자진(自盡)한 전직 시장은 무슨 근거로 서울특별시장(葬)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자신의 과오를 죽음으로 사죄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으나 이를 미화하거나 그 뜻을 이어받는다는 말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전체 댓글 보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투데이헌재, 한덕수 지명 효력정지 이어 여론도 부정적...韓 출마론 주춤?
  • MBC[맞수다] 대통령실 세종 간다?‥"용산은 내란 본거지" "청와대는 불가"
  • 중앙일보국힘 토론회 '죽음의 조'?…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맞붙는다
  • JTBC윤석열 변호인 '윤 어게인 신당' 예고…국힘 주자들 '거리두기'
  • 경향신문이재명 지지 39%···김문수는 8%, 홍준표와 ‘동률’[NBS]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