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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운명의 날` D-2…이재명, 시도지사 지지도 첫 1위

이데일리 이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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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 긍정평가 71.2%로 최고치 경신
17위(29.2%) 최하위로 시작해 유일하게 70% 이상 기록
전남 김영록 2위 하락, 강원 최문순 3위 유지
서울 박원순, 부산 오거돈 조사 결과 제외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친형 강제 입원 의혹 관련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민선 7기 조사에서 첫 1위를 기록했다.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에서 29.2%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시작한 이 지사는 꾸준한 상승세로 보이며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70% 이상의 지지율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취임 2주년을 맞은 전국 15개 시도지사 2020년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이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가지난 달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71.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김영록 전남지사는 4.2%포인트 하락한 68.0%로 2위를 기록했고, 1위 이 지사와의 격차는 3.2%포인트로 벌어졌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3.5%포인트 내려간 57.0%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2.7%포인트, 55.8%)이 한 계단 오른 4위, 이시종 충북지사(+1.2%포인트, 53.2%)가 세 계단 오른 5위, 이철우 경북지사(+0.6%포인트, 52.4%)가 세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원희룡 제주지사(-0.9%포인트, 52.2%)가 한 계단 내린 7위, 송하진 전북지사(-3.0%포인트, 49.6%)가 한 계단 내린 8위, 김경수 경남지사(+0.1%포인트, 48.8%)가 세 계단 오른 9위, 양승조 충남지사(-4.4%p, 46.8%)가 지난달과 동일한 10위, 허태정 대전시장(-6.3%포인트, 44.7%)이 지난달과 동일한 11위, 박남춘 인천시장(-0.8%포인트, 41.9%)이 한 계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이춘희 세종시장(-1.9%포인트, 39.3%) 13위, 권영진 대구시장(-1.7%포인트, 37.7%) 14위, 송철호 울산시장(-2.0%포인트, 32.5%)이 15위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허태정 대전시장(-6.3%포인트)과 양승조 충남지사(-4.4%포인트), 김영록 전남지사(-4.2%포인트)의 경우 지난 달에 비해 긍정 평가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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